아이를 둔 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자녀의 안전입니다. 특히 등·하교나 놀이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는 예방이 가능한 만큼, 지역별 사고 통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자녀 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지역별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와 사고 다발 지역, 예방법을 상세히 안내합니다.
1. 전국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추세
2025년 상반기 경찰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, 전국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총 11,624건으로,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.
전체 교통사고 중 어린이 사고 비율은 약 5.7%, 이 중 88%는 보행 중 사고였습니다.
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전 8시~9시, 오후 3시~5시 사이입니다.
2. 지역별 어린이 사고 다발 지역 분석
경찰청이 공개한 2024~2025 사고 다발지역 상위 5개 시·도는 다음과 같습니다.
순위 | 지역 | 연간 사고 건수 | 특징 요약 |
---|---|---|---|
1 | 경기도 | 약 2,950건 | 수도권 통학밀집지역, PM 혼재 |
2 | 서울특별시 | 약 1,820건 | 초등학교 인근 이면도로 중심 |
3 | 부산광역시 | 약 970건 | 언덕길+시장 인근 혼잡도로 |
4 | 인천광역시 | 약 860건 | 택지지구 신도시 통로 중심 |
5 | 대구광역시 | 약 810건 |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|
특히 수원 영통, 노원 중계동, 부산 동래구, 인천 연수구, 대구 북구 등은 스쿨존 사고 반복 구간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.
3.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의 현실과 제도 현황
어린이 교통사고의 약 70%는 스쿨존 내에서 발생하며, 그중 91%는 운전자 과실로 보행자가 피해를 입습니다.
스마트 횡단보도, 보행자 감지 신호등, 운전자 시선 유도 도색 등 기술 기반의 안전 시스템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,
지자체마다 20km/h 속도 제한과 우선권 조례도 시행 중입니다.
4.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사고 예방 수칙
- 통학로 사전 점검: 위험 구간 직접 확인
- 밝은 옷과 반사용품 착용: 시인성 확보
- 골목길 돌발사고 예방법 교육: 절대 먼저 뛰지 않기
- 스쿨존 경계 교육: 멈춘 차량도 위험할 수 있음
✅ 결론: 지역 정보는 아이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
2025년 현재, 경찰청과 각 지자체는 통계를 기반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시도 중입니다. 그러나 법과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'부모의 관심'입니다.
오늘, 내 아이가 다니는 길을 함께 걸어보세요.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. 가장 안전한 길은 '준비된 길'입니다.